이렇게 어매이징한 옷들이 자꾸 내게 와주니까 ,

 

코를 훌쩍이면서도 외출을 하고 , 집에 있는 하루가 아깝고 그렇지 뭐 .

 

가을과 초겨울의 문턱 , 청량한 공기가 느껴지는 그 온도의 계절을 가장 사랑하는데

 

두 달째 감기와 한 몸으로 지내고있자니 , 그냥 원래부터 내 것이었으려니 뭐 그래요 ^ ^ ;;

 

씩씩하게 여기저기 잘 다니며 하루도 아까운 나날들을 부지런히 살고 있지요 .

 

감기 꼭 조심해요 . (나만 이렇게 오래가는 건가요 ;;)

 

 

 

암튼무튼 , 진작부터 문의가 많았던 녀석이라 내내 맘이 바빴는데

 

( 인스타에 미리보기 하지 말까봐요 , 맨날 늦장 업뎃 하는 거 같은 기분이야 ;; )

 

실은 그 동안 전 몇 번이나 입었던 ,

 

중요한 일에 스컷이나 슬랙스 , 또는 진과 함께 핏해주면 재킷이나 코트 없이도 그냥 올킬 .

 

너무 고급스러우면서도 근사한 디자인의 톱이라서 놀랐거든요 .

 

입어보면 더해요 . 쫄깃한 핏감이랄까 .

 

Wool 70% 소재 니트의 짜임이 굉장이 탄탄하고 쫄깃한데 ,

 

팔라인과 허리 배 부분을 탄탄하게 눌어주는 느낌 .

 

그러면서 넥라인 바로 옆부터 시작하는 슬리브 블랙컬러부분이 길이감 충분하게 빠져서

 

팔라인을 가능고 길어 보이게 하죠 .

 

 

 

프린지탑처럼 바디의 니트들이 조각조각 나뉘어져 언밸런스한 디자인으로 떨어지는데 ,

 

소재가 워낙 고급스럽고 코팅된 듯 보풀 없는 깔끔한 소재이다 보니 ,

 

지저분하거나 과한 느낌없이 마무리되는 아우라가 있구요 .

 

허리부분은 가로선으로 볼드한 조각이 또 들어가 있죠 ,

 

제법 배 부분을 스무스하게 커버해주더라는 점 , 그래서 전체적인 상체 실루엣이 아주 예뻐요 .

 

핏 해보시면 구절구절 모두 이해가 가실거에요 .

 

 

: )

 

 

 

소장가치 충분한 톱이죠 .

 

코트들 속에서 이렇게 멋질 수가 없죠 .

 

한정판' 의 기운이 모락모락 나고 막 그렇구요 .

 

놓치지 말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