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업데이트 되고 있는 모든 봄신상들 아래 교복처럼 신는 중인 슈 ,

업데이트 닥달과 개인오더 질문 단연 1순위인 녀석인데 , 원단 입고가 어찌나 까탈스럽고 오래 걸리는지

이제서야 겨우 오픈하기는 했지만 언제 갑작스럽게 품절이 뜰 지 모르는 슈라는 거 미리 알람하며 -

으흣 ,

트렌치든 재킷이든 ,

맨투맨과 슬랙스 , 진과 블라우스 톱 ,

곧 오픈하게 될 죽이는 블루종들이나 데님재킷들과도 ,

여성스런 룩이든 캐쥬얼한 룩이든 , 묻고 따질 것도 없이 오만군데서 멋진 포인트가 되어주던 기특한 슬립온 -

만나는 사람마다 백이면 백 모두 탐내는 슈라서 (너무 간단하고 부담없는데 진짜 예쁘게 포인트가 되거든요)

얼른 업데이트 하고파서 저도 엉덩이가 들썩들썩 내내 그랬더랬죠 .

네 가지 컬러가 모두 , 에스파드류 부분에 포인트 컬러가 얼마나 멋지게 들어가는지 ,

한 컬러도 버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또 가격도 예쁘고 말이죠) 네 컬러 모두 신발장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쥬르륵 두고는

매일을 돌려가며 신는데 , 아주 만족스러워요 .

가볍고 편안한 룩에도 , 상콤하게 생기가 돌면서 지루하지 않은 룩이 되거든요 .

리얼 봄이 오면 더 많이 만족스럽겠죠 .

슬립온 컬러마다의 에스파드류의 포인트 라인 컬러가 너무 예뻐서

컬러 고르는데 아마 애 좀 먹을거라 생각되는군요 크흐 -

컬러 추천은 절대 반사입니다 . (저 네 컬러 다 신는다구요 , 신다가 친구들 나눠주더래도 요번엔 꼭)

: )

슬립온인데 안 편할 수가 있어야 말이죠 .

편하고 편하답니다 .

맨발에도 예쁘지만 삭스와 함께는 더 빛을 발하는 녀석이니 ,

스컷이나 쇼츠들과 함께 삭스와 슬립온 함께 신고도 , 멋진 다리길이를 선사해 줄 거에요 .

개인적으로 페미닌한 스타일의 에스파드류들은 참 별로였는데 , 이렇게 모던한 슬립온과 만나니 너무 세련스러운 느낌 . 

요즘 핫하디 핫한 , 요렇게 플랫하지만 굽높이가 어느 정도 있는 슈들의 경우 물론 굽이 전혀 없는 슬립온들보다는

무게감이 느껴질 수 있답니다 . 하지만 금세 적응될 거에요 . 요즘은 납작한 슬립온은 뭔가 어색하죠 ^ ^;;

편한 슈들로도 멋진 다리길이를 갖을 수 있는 요즘의 유행이 개인적으로는 어찌나 고마운지 크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