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디 워낙 좋아해서 컬러별 스타일별로 많이 소장하고 있지만,
뭔가 달랐던 아우라의 엣지있는 블랙 엔젤 후디.


스모키한 눈매의 메이컵 꽤 그윽하게 하고서는,
가죽 뱅글과 블랙의 워커함께 가죽재킷 못지 않은 아우터로의 엣지 충분할듯 싶었던,
후드라기엔 너무 골져스 했던 재킷, 블랙 엔젤 후디.

편안하게 코튼 원피스나 쇼츠 위 가벼운 마무리에도,
가을 야상 속 지루하지 않은 레이어링에도,
얌전한 디자인의 페미닌한 원피스 위 가디나 재킷을 대신할  믹스매치 아우터로도

블랙의 베이직 컬러지만, 평범치 않은 블랙 엔젤 후디만의 아우라로
어떤 가을 겨울 코디든 꽤 빛내줄 유용한, item 일 거에요. 

코튼 롱 ops 위에 가볍게 핏,

구석구석 디테일이 멋진 엔젤 후디라서 편안한 핏에 비해
레더재킷만큼이나 똑 떨어지는 아우라 멋졌구요.

야상 속 지루함 없는 레이어링 으로는 그만,
요런 핏 예쁜 후디 하나면, 소매없는 여름 원피스들 모두 가을 야상 속 코디할수 있어 좋으니까요.















블랙의 바탕에 푸르스르한 톤의 그레이 워싱.
유치하지 않은 날개와 큐빅들까지, 꽤 섹시한 디테일이었구요.

앞 부분 지퍼 라인을 따라 박힌 스터드도,  놓치지 않고 신경쓴 지퍼의 디테일함까지, 
가볍게 핏하고 동네 슈퍼 쓰윽 나갈 때조차 눈길 좀 받을만한,


































이번 가을은, 블랙이 참 좋네요. ^ ^
올 블랙 코디에 포인트 컬러 하나만, 늘 코디의 기본이지만 이번시즌엔 더 와 닿는 공식.

너무 캐쥬얼한 분위기 아닌, 섹시하게 엣지있는 아우라로의 엔젤 후디.
평범하지 않아 더, 좋네요.















아침 뷔페 먹고는, 호텔로비에 앉아 아이스 카라멜 라떼에 달콤한 도너츠까지 콤보로 먹으며
정재형씨의 피아노 음반 들으며, 느긋한 오전이에요.

잠옷으로 가져갔던 수면양말 원단 쇼츠에 쿠란다 핑크 T,
그리고 블랙 엔젤 후디 교복처럼 편하게 요런 느긋한 시간엔, 항상.  
 

















멋지다, 녀석 ^ ^







one size, 44-free
총장(후드길이제외)60cm, 가슴단면47cm, 허리단면42cm, 밑단단면 43cm,
후드길이 32cm, 팔길이 60cm

cotton 50%, polyester 30%, acrylic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