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결혼식 참석이 일상인 나의 요즈음 ,

예외없이 어떤 착장에든 들게 되는 L'atelier Monique , (화이트리넨재킷) 입니다 .

화이트 재킷 , 실은 꽤 오래 찾았는데 맘에 쏙 들어요 .

여름은 옷이 가벼워지기 마련이라

오히려 더 데일리 아이템으로 어디든 잘 어울릴 기본 재킷이 꼭 필요하잖아요 .

슬리브리스 원피스 위에는 물론 , 팬츠와 톱의 간편한 룩에도

쓰윽 걸쳐주는 것만으로 꽤 차려입은 듯한 느낌이라면 고맙겠는데 -

여름엔 늘 쏟아지는 화이트 재킷들과는 다르게 L'atelier Monique , (화이트리넨재킷)

앞은 리넨 원단에 , 뒤와 슬리브라인은 하늘하늘 은근하게 비치는 쉬폰 .

때문에 , 박시한 핏의 재킷임에도 페미닌한 아우라가 담뿍 풍기니 맘에 안 들 수가 있어야죠 .

바람처럼 가벼운데 존재감은 , 어우 장난아니네요 .



:)





사실 , 여름 재킷의 원단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그럴수밖에 없지만요) 리넨 원단이

잘 못 입으면 아빠의 오래된 재킷스러운 느낌이란 것 , 우리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 .

낭창낭창 가녀리게 완성되는 재킷 속 나의 실루엣이 입을 때마다 꽤 많이 뿌듯할걸요 -


L'atelier Monique , (화이트리넨재킷) 은 소량으로 수입되는 상품이라 ,

 리오더 기간이 말도 안되게 오래 걸리는 점 미리 알람합니다 .

주말부터 기다렸던 레디안들 서둘러야해요 ,

이번 주말 결혼식부터 예뻐야 할 어떤 날에든 마르고 닳도록 입어야니까 :)

L'atelier Monique , (화이트리넨재킷)


one size , 44- free
총장70cm, 가슴free (오픈타입), 팔길이49cm, 한쪽어깨너비1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