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한국 오자마자 이렇게 추울 일인가요 .

어쩐지 방콕에서부터 가을착장의 개인오더가 빗발치더라 했었죠 .

더위가 꽤 오래갈거라 해서 사실은 잠잠하고 고요한 휴가를 생각했었는데 ,

개인오더로 점철된 휴가를 보내고 온 것 같은 기분 ^ ^;;

암튼무튼, 저 오늘 아침 한국에 도착했구요 !

노는 와중에 짬짬이 틈틈이 , 가을룩들 촬영도 했구요 .

작정하고 놀러간 휴가라 이번에는 산더미처럼 쌓인 가을 신상 중

정말정말 고르고 고르고 또 골라 데려갔거든요 , 역대급입니다 . 기대하셔도 좋을거에요 !

그럼 우리 다 마음 급해 죽겠고 , 가을은 또 왔는데 입을 옷은 또 없죠 (어째 철마다 이런거죠 ^ ^;;)

개인오더 많았던 제품들 중 수량 확보 빠르게 된 녀석들부터

오픈해 나갈께요 !

bbalgang은 역시 가을이죠 . ^ ^

기대해주신만큼, 기다려주신만큼, 이번에도 잘 해볼께요 !

: )

이번 가을 시즌 내가 너어무 입고팠던 , 사심 가득담긴 쵸이스 !

얇고 여리여리한 (시스루한 무드의) 긴 팔 니트톱에

이렇게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레이어링하고 싶었거든요 .

제작처 사장님께 부탁부탁해서 만든 , 너무 예쁜 원피스 .

패턴도 가을 무드로 아주 고급스럽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의 디테일함이 아주 기가 막혀요 .

가슴라인의 바이어스선들 , 체형을 아름답게 보완하는 디테일함 .

허리선과 힙선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챠르르하게 스스륵 떨어지는 소재이지만

코르셋 드레스를 입은 듯 전체적인 핏이 너무 멋져요 .

뒷 라인은 밴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 조임이나 당김없이 이렇게 예쁘게 핏이 완성 될 수가 없어요 .

그냥 천 하나로 댕강 잘라 만든 슬리브리스 원피스들과는 차원이 다른 녀석 .

(그런 원피스들은 정말 , 톱과 코디하면 집에서 입는 옷들 같아요 >_<)

기본 니트톱 , 또는 아직은 반팔톱들과 매치하면

세상 편안하고 가볍고 손 자주 가는 원피스면서도

신경써서 갖추어 입은 듯 , 전체적인 분위기가 완성되는 녀석이랍니다 .

전 휴가지에서 하나만도 입고 ,

반팔톱과도 , 반팔니트 , 긴팔니트 , 요리조리 다양하게 매치하며

너무너무 잘 입었던 녀석이에요 .

두 컬러 모두 안 가져갔으면 너무 후회할 뻔 했죠 .

많은 분들이 가장 기다리고 계실,

bbalgang 의 기본 톱 . (우린 기본 톱 또 제대로 하니까요 ^ ^)

시스루한 느낌의 울소재 니트 , 세상 여리여리한 기본 니트톱과

찰떡처럼 아주 그냥 너무 멋지니까요 .

꼭 이렇게 함께 매치해보시길 바래요 .

이미 개인오더가 두 컬러 모두 폭발적이에요 .

빠르게 수량 확보하여 대기중이랍니다 .

오픈 기다리셨던 분 들 , 어서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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