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오더 건들을 모두 소화했어야 하기도 했지만 ,

만들기가 정말 까다로운 원피스라네요 , 실제로 보면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구요 .

어느 한 곳 허투루 만든 곳 없는 , 드레스'라는 이름이 정말 어울리는 원피스 .

여름 시즌에 쏟아지는 휙 원단만 풍덩하게 잘라 만든 맥시 원피스들과는 크게 차별화되는 녀석이며 ,

그렇게 때문에 핏이나 아우라 역시 너무 다른 원피스랍니다 .

거즈처럼 볼록볼록 결이 살아있는 톡톡하고 담백한 , 클린함이 물씬 느껴지는 리넨 소재가 일단은 너무 멋지네요 .

그 위 스트라입 , 각각의 패턴이 다양하게 들어간 오리엔탈 풍의 스트라입이 스타일리쉬하게 .

제작처 사장님의 네이밍은 New York (뉴욕) 맥시원피스 , 였어요 .

사실 도심속에서 플랫한 샌들과 함께 , 여름날 스타일리쉬하게 입어주기에 그만인 맥시원피스일텐데

Six Sense (식스센스) ,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가장 아름답게 보존한 그 곳의 분위기에서도

스며들듯 멋지게 어울려주어 , 트렁크에 담기를 너무 잘 했다고 내 스스로 어깨를 토닥였던 원피스였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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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게 홀터넥은 아니지만 , 홀터넥라인에 가깝게 디자인되어

쇄골과 넥라인으로부터 어깨와 팔라인이 가장 아름다워보일 원피스라고 생각해요 .

이런 슬리브리스 디자인의 원피스는 풍성한 실루엣의 맥시 드레스와 만났을 때 ,

세로로 시산이 분산되면서 팔이 가장 길고 날씬해 보이거든요 .

안감까지 바디 전체에 깜끔하고 고급스럽게 들어간 원피스로 , 딱 하나만 입을 수 있답니다 .

네이밍에 '여신' 이라는 말을 안 붙일 수 없게 , 메이컵 없이도 너무 나를 돋보이게 하는 원피스였어요 .

잘 만들어서 바디의 단점을 모두 커버하면서 스타일까지 멋지게 살려주는 맥시원피스 입어보니

다른 옷들 입을수가 없어요 ^ ^;; (다이어트는 왜 하냐구요)

인생사진 , 여럿 건지게 해 준 정말 아끼는 녀석이랍니다 . 

얇은 카디건 하나 들어주고 , 플랫한 샌들이나 슬리퍼와 함께 ,

머리는 자연스럽게 올려묶고 나가세요 어디든 .

휴가를 계획중인 레디안들 너무 많으시겠죠 .

그런 분이시라면 트렁크에 제일 먼저 지금부터 담아두시구요 .

구김도 안 가는 툭툭 털면 그만인 소재 , 애정하지 않을 수 없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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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 , 맥시원피스들 쏟아지죠 .

참 간단하게 디자인으로 쓱 심플하게 만들고 가격도 저렴한 녀석들이 너무 많은데 ,

이렇게 제대로 만든 녀석들과는 입어보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