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참 예쁘다 , 낮에도 밤에도 .

아끼던 원피스와 잘 어울려주는 고급스런 니트재킷 ,
입은 듯 안 입은 듯 샤르르륵 보드라운 촉감이 , 내가 기다렸던 그 것 .

이 느낌이 그리워서 이 계절이 ,
지나간 바로 그 때부터 내내 아쉬웠으니까 .


: )

매 년 요맘 때 즈음부터 겨울까지 우리 열광하는 ,
레디안이라면 다 아는 그 니트 원단 있죠 .

'브와두스' 시리즈부터 '슈가 카페인 리퀴드 클라우드' 의 그 니트 원단 .
샤르르륵 오일 발라 놓은듯 보드랍고 보드라운 꼭 맨살에 입고픈 그 원단말이에요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 원단이면 어떤 디자인과 컬러든 그냥 주세요 . 우리 그렇게 손들었던
그 wool knit 원단이 요번엔 그럴듯한 , 나 고급스러움 이마에 크게 써 있는 니트 재킷으로 쨔잔 .



Mademoiselle De Paris
(우아한니트재킷 또는 카디건으로)







+


좀 더 겨울 즈음에 접했던 기존의 이 원단의 니트들과는 달리 , 조금 더 얇은 짜임 .
조금 더 성글게 짜여진 니트원단이라서 부한 느낌 없이 카디건이나 니트재킷으로의 핏이 아주 근사해요 .
이 원단을 이런식으로 짜면 , 이렇게 챠르륵 떨어지는 느낌이구나 싶게 .
여리여리 떨어지는 라인이 아주 그냥 최고 .

군더더기 없이 들어갈 곳에 딱 들어가 준 체인의 디테일이
 물론 고급스러운 아우라에 큰 몫을 하고 있지만 ,
시즌 아우터답게 , 잘 갖추어진 니트 재킷의 실루엣으로 , 딱 떨어지는 라인을 잡아 준다는 것이
Mademoiselle De Paris , 파리의 아가씨' 니트 재킷의 포인트 .
 



어우 ,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다들 하나씩 입죠 .
이 가격에 난 이런 니트 카디건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게 좀 많이 뿌듯한데 .
받아보면 나한테 사랑한다고 카톡 보내게 될 걸요 . 


Mademoiselle De Paris ,
파리의 아가씨' 니트 카디건입니다 .



:)

' 이거 진짜 최고지 않아 ? 이거 얼마같아 보여 ? '
하던 내 말에 시니컬한 내 신랑 (이런거 물어보면 꼭 말도 안되게 싸게 얘기하지 ;; )
20만원대의 가격을 불렀지 -

음훗훗 , 이럴 때 우리 참 행복하잖아요 .


:)





























+

나 사무실 근처 놀러온 친구에게나 ,
전화통화하는 친구에게도 ' 너 지금 오픈한거 보고 있어 ? 이거 꼭 해 . 진짜 최고야 ' 하는 중이에요 .
나 사실 지인들에게 이렇게 권하는 거 잘 안하거든요 .

뭐 , 비싼옷이 예쁜거야 당연하지만
가격이 아름다운데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면
 아끼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게 당연 .


: )

































희안하게 너무 화사해보이는 건 , 군데 군데 있는 듯 없는 듯 들어간 스팽글 .
Mademoiselle De Paris , 파리의 아가씨' 니트 재킷의 또 하나의 매력 .
 









































































































































+


발레리나 플랫슈 , 묘한 그레이빛 스킨 컬러의 유난히 발이 얄쌍해보이는 슈 .
여기저기서 참 눈에 콕콕 박히지요 . 우리 모두 신고있는 스킨슈 (skin shoe) 의 다음 주자로 찍어두고
나 요즘 매일 신는 중이거든요 .

양말신은 듯 편안한 거야 당연한 얘기고 ,
요 미니멀함이 매력인 슈를 신다보니 다른 슈들은 어찌나 투박해 보이는지 ,
스킨슈마저 투박해보이는거 있죠 . 발등이 드러나는게 그냥 훨씬 더 예뻐보이고 -

발레리나 플래슈 , 는 최고급 퀄리티의 천연고트스킨(GOATSKIN) 이란 점이 더 매력 ,
더 가죽의 결이 자연스러우면서 탄력이 소가죽보다 뛰어나 늘어남이 없죠 . 



*

급한 레디안들을 위해 프리오더 오픈중이랍니다 . 
스킨슈 (skin shoe)와 같은 사이즈로 정사이즈 주문하시면 되구요 ,
역시 일주일에서 10일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제작수제화 랍니다 .



: )

one size , 44- free (tongtong 55 or normal 66)
총장51cm, 가슴단면42cm, 팔길이66cm

+

맨 위에 고리가 하나 있어서 , 오픈 클로징이 가능해요 .
근데 너무 실키한 니트웨어라서 고리에 올이 걸려 나갈수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 벗어 둘 때 , 고리는 항상 걸어두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 
꼼꼼 검수해서 보낸답니다 . 올이 훼손된 제품은 반품 교환이 절대 불가능한 점 알람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