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오래 걸릴줄은 저도 미처 몰랐습니다만 ^ ^;;;

정말 많이도 기다리셨습니다 , 크흣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제작 일정 체크해주시고 ,

나오기만 하면 기다릴 수 있으니 포기하면 안된다고 격려해주신 레디안 분들 ,

이제 bbalgang 쥬얼리 아니면 안 한다고 애정어린 말씀 늘 해주시는 오랜 레디안 분들 ,

늘 감사드려요 , (저 포기 안하고 결국 오픈합니다)

어떤 착장에도 포인트가 될 볼드한 넥클리스를 꼭 하나 하고 싶었는데 ,

단가 제한 없이 그냥 에라이 뭐 이왕 하는김에 진짜 비싼걸로 무겁게 하나 하지 뭐 ,

했으면 너무나도 쉬웠을 일이었지만

작년 여름 즈음부터 제가 샘플을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

진짜 역대 최다 문의를 받았던 제품이었거든요 .

6개월을 넘게 문신처럼 매일 착용하기도 했고 (어디든 안 어울리는데가 있어야지요 ^ ^)

거짓말 안 보태고 천 번 쯤은 문의를 받은 듯 해요 .

: )

오랜 시간을 관심갖고 기다려주신 만큼 ,

이왕이면 모두가 다 할 수 있는 부담없는 가격대로 맞추어서 했음 했는데 ,

볼드한 디자인이다보니 도금 컬러의 차이에 따라서 그 느낌이 너무 천지 차이로 다른거죠 . 

이렇게 볼드한 디자인의 패션쥬얼리들 ,

시중에 3만원대에서 6-7만원대로 판매되는 제품들 ,

사진으로 보면 그럴싸해 보여서 실제로 보면 진짜 싼 티가 훅훅 .

저렴하기 그지없는 광택에 이건 난 못 하겠다 싶은 제품들이 대부분이거든요 >_<

근데 눈 높이에 맞추어 제작을 하면 , 가격이 그야말로 너무 비싸지는거죠 .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

도금 컬러도 맘에 드는 느낌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다시 샘플링을 했고 ,

결국 꼬리체인의 시그니처 라벨까지 두 번을 더 수정하며 ,

뒤로 드롭되는 체인의 디자인도 앞에서 보는 모습 못지않은 특별함을 더해 ,

제작처에서 '진짜 질린다 질려, 이렇게까지 할 일이야?' 할 때까지 ,

결국은 완성 , 히히 어떤가요 .

맘에 드시나요 ?

가격은 또 어떤가요 ?

진짜 말이 되나요 ?

저 이번에 좀 칭찬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딱 우리끼리만 , 매일매일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신나게 해요 .

아우 정말 , 뿌듯해라 !!

캐쥬얼한 분위기의 룩은 물론 ,

이렇게 이지적이고 우아한 룩에도 찰떡처럼 잘 어울리죠 !

지인들 모두가 오픈 날짜를 손꼽아 기다릴만큼 ,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탐내는 아이템이랍니다 .

: )

어떤 착장에 하든 ,

사계절 내내 , 언제 어디서든 ,

특별하고 독특하면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쉬한 ,

나만의 쥬얼리가 되어 줄 거라 생각합니다 .

제가 6개월을 그래왔거든요 (도금 컬러도 미처 못 맞춘 샘플이었음에도 불구하구요)

요즘 정말 아침에 할 때마다 기분좋은 나의 '마르세유 넥클리스' .

투박하고 거친 느낌의 체인은 의도된 디자인이랍니다 .

24K 화이트골드와 옐로우골드 도금이지만 ,

100% 모두 골드가 아니므로 (그렇게 만든다면 돈 수가 어마해서 가격역시 어마무시하겠죠)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모든 도금 제품은 변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저희는 24K 3밀스 이상의 도금 공정으로 ,

고급 쥬얼리 브랜드들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단가의 도금을 진행합니다 . 

비싼 단가의 도금 공정은 변색 시간을 좀 더 늦추어 줄 수 있고 ,

컬러감이나 광택감 자체가 저렴한 단가의 공정과는 너무 큰 차이가 나지만 ,

어쨌든 100% 리얼 골드가 아닌 이상 영원히 변색이 없을수는 없답니다 .

+

그러나 , 이번 마르세유 넥클리스는 볼드하고 빈티지한 분위기의 넥클리스라서

그 자연스러운 변색이 오히려 더 멋을 더해줄 거에요 .

가죽 가방도 시간이 지나 손 때가 묻으면 더 스타일리쉬 해 지는 것 처럼요 .

물에 닿지 않게 , 땀에 묻지 않게 주의해 주시고 ,

착용한 후에는 항상 지퍼백에 꼼꼼하게 보관하는 것 .

사용하는 사람의 관리에 따라 도금 악세서리의 변색은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주셔요 !

: )

뒤에서 드롭되는 꼬리체인의 시그니처 라벨은 앞 뒤 디자인을 다르게 넣었어요 ,

라벨 필체도 몇 번이나 수정을 했지요 ,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ㅎㅎ)

이렇게 뒷 모습까지 멋진 마르세유넥클리스 !

꼬리체인의 라벨까지 , 메인 팬던트 못지않은 아우라가 있답니다 .

여름 시즌 , 업헤어 하고 티 한 장에 마르세유 해도

뒷모습마저 얼마나 예쁘겠냐구요오오 !

(저 빨리 칭찬해줘요 ^______________^)

: ) 

딱 요렇게 딥한 컬러감의 24K 골드 넥클리스를 하고팠는데 ,

볼드한 디자인이다보니 , 컬러감이 조금만 달라져도 얼마나 촌스러워 지는지 ^ ^;;

정말 어르신들 리얼 골드 10돈 하는 그런 목걸이 느낌이 났다가 ,

세상 번쩍 번쩍 말도 안되는 광택의 넥클리스가 되었다가 . ^ ^;;;;;

돌잔치때 받는 돼지 컬러가 되었다가 ....

하아 ... 근데 진짜 요 컬러감 예술이죠 ?

맘에 쏙 !

화이트골드 컬러야 뭐 우리가 제일 잘 하는거니까요 !

이것도 몇 번의 샘플링이 있었죠 .

그 동안은 14K 도금 하다가 24K 했더니 막 진짜 새 하얀 화이트 컬러 나와서 세상 깜짝 놀라고 ..

휴 ...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 일 줄이야 .

암튼 ! 많은 분들이 요청하신 화이트골드 컬러 , 이것도 정말 너무 맘에 들구요 .

화이트골드와 옐로우골드가 느낌이 전혀 달라서 ,

두 가지 모두 선택하셔도 절대 후회 없으실거에요 .

: )

그냥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찮은 날엔 ,

링이고 이어링이고 다 빼고 톱 위 원피스 위 존재감있는 넥클리스 하나면 끝 .

사실은 그걸로 끝 , 완벽하죠 .

: )

기다리고 기다려주신 많은 레디안들 ,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오래 기다려주신만큼 맘에 드는 ,

나만의 시그니처가 될 데일리 아이템일거에요 .

By Elly, 'Marseille' 마르세유 넥클리스 :)

Necklace (꼬리체인포함전체길이) 47cm /

(드롭되는세로길이, 꼬리체인으로조절가능) 24~27cm

팬던트지름 2.7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