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꼬옥 한 번 입어보시길 바래요 .

좀 더 얇아요 .

좀 더 얇아서 지금부터 더 입기 좋은 날이 많을 뿐더러

(다시 날이 따뜻해지면서 글랜체크울슬랙스는 전 조금 두껍게 느껴지더라구요)

위 아래 다 두껍게 입으면 부하고 답답하다 느껴지는 분 들 (저도 그 중 하나) , 아주  좋을거에요 .

그러나 울 소재라서 겨울슬랙스로 나온 제품이라 절대 후들후들 얇지는 않아요 .

보온성 충분하답니다 .

: )

입으면 다리에 딱 붙는것도 아닌데 희안하게 슬림하게 챡 떨어지면서

다리의 못생긴 부분을 싹 커버해주는 느낌이랄까 .

내 다리가 이렇게 얇았나 싶게 늘씬하고 길어보이는 그런 느낌 .

스판기운이 충분해서 최고 편하다는 점 , 역시 허리 밴딩이라 쓱 올리면 끝 .

근데 클래식한 슬랙스들 처럼 허리라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쉽고 편안하게 입지만

간지는 제대로 나는 그런 슬랙스 (너무 좋아) -

세로 스트라입 패턴을 역시 무시할 수 없네요 .

세로 스트라입패턴의 슬랙스들 꽤 여럿 입어봤다고 생각하는데 ,

그 중 가장 늘씬해보이고 가장 편안하고 가장 길어보여요 .

클래식한 느낌의 코트와 재킷들 함께하려면 꼭 필요한 녀석일거에요 .

꼭 킵하셔요 . 두 개 킵하셔요 .

: )

요건 꼬옥 한 번 입어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