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고 고른 여름시즌 상품들인만큼 , 하나하나 소개하는 순간 역시 설레이네요 .

 

여행중 생일이 있어 (생일 기념 여행이라고 명목을 붙이기도 했지만요 ^ ^)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특별한 곳에서 멋진 생일파티를 계획중이기도 했고 ,

 

때문에 그 때 입을 옷도 아주 중요했거든요 . (우린 늘 뭐 입을지가 가장 중요한 여자들이죠 후훗) 

 

그래서 골라두었던 '참으로 아끼는' 원피스 , 아니 드레스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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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O '여신' Silk100% Maxi Dress

 

 

 

 

 

 

 

 

 

 

 요즘엔 옷으로 체형 커버 다 하는 거 같아요 .

 

루즈하게 떨어지는 핏의 맥시원피스는 정말이지 #꿀아이템 .

 

역시나 여름 시즌이다보니 맥시원피스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

 

이렇게 고급스러운 맥시원피스는 장담컨데 아마 경험하지 못했을거에요 .

 

얼마전 GUCCI 가 그랬던 것처럼 , 다시 주목받고 있는 클래식한 브랜드인 ETRO' 의 로스분으로

 

아주아주 입고되기 어려운 녀석이라고 수입처 사장님이 백 번 말씀하시던데 ^ ^;

 

무튼 요즘 패피들은 다들 입고 있더라구요 ETRO 맥시 원피스들 . 후훗 .

 

 

색감이며 , 드레시하게 떨어지는 실루엣하며 ,

 

오묘하게 피부톤을 돋보이게 하는 살구컬러의 안감 위 , 너무 아름다운 소재의 실크 겉감이 내려앉은 모습이 예술이에요 .

 

겉감은 아주 얇은 실크인데 , 그 얇은 실크의 페턴과 컬러가 안감 컬러와 더해져 만들어지는

 

분명하게 의도되었을 그 컬러감과 패턴이 정말 그림같아요 .

 

 

 

안감이 상체부분에는 겉감과 일치되어 붙어있고 , 스컷라인에서도 모두 연결되어 있어

 

손 끝에서 흐르는 얇고 가벼운 실크 드레스지만 , 이너 필요없어요 . 딱 하나만 입으면 끝 .

 

네이밍에 그저 '여신'이라는 단어를 넣을 수 밖에 없는 드레스랍니다 .

 

패턴이 화려한 드레스라 , 디테일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모두 느껴지지 않아 속상하네요 .

 

받아보시고 입어보시면 더 크게 만족할 거에요 .

 

 

 

 

제가 그랬던 것처럼 ,

 

특별하고 귀한 날 분명하게 날 더 빛내줄 아이템이 될 거랍니다 .

 

근데 말이죠 , 그냥 평소에 플랫샌들이나 슬리퍼 신고 얇은 카디건 하나와 쓰윽 그냥 편하게 입어도 물론 괜찮아요 .

 

(아까워서 난 그렇게 잘 못 입겠지만) 허리 밴딩 조임 하나 없이 엄청 편안하고

 

머리 위로 쓱 넣어입으면 챠르르하게 떨어지는게 세상 여리여리 길어보이고 늘씬해보이고 ,

 

사실 너무 쉽게 고급스러운 데일리룩으로 완성해주는 드레스거든요 .

 

 

무튼 암튼 , 아끼면 X 된다니까 .

 

자주자주 많이 입읍시다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중입니동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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