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이 이렇게나 대세인 해가 있었던가 싶은데 ,
여기를 보나 저기를 보나 누구나 다 데님을 입고 있는 가로수길에서 ,
내 데님이 1등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이 날 만났던 친구들이 모두 양 엄지를 들어줬거든요

+
중청 샘플 얼마나 많이 입어봤게요

딱 이렇게 클래식하고 쿨한 느낌의 중청이어야 했거든요
노란끼가 전혀 없는 톤의 중청 ,
너무 옛스럽거나 빈티지하지 않은 트렌디한 분위기 ,
요즘은 핏 한 진은 촌스러운 느낌이라
허리와 힙은 적당하게 맞으면서 ,
허벅지 라인은 조금 와이드하게 떨어지는 ,
그래서 크롭 기장과의 매치가 기가 막힌 ,
딱 그렇게 데님의 정석같은 중청데님 .

슬리퍼나 진짜 완전하게 플랫한 발가락 조리와 핏 해도 너무 멋질거에요
아랫단은 좀 긴 맛이 있어야 하는게 요즘 데님 ,
발목에서 똑 떨어지는 기장은 안 됩니동 .
인기 폭발 팝콘재킷과 매치가 기가 막히죠

이 날 코디 저도 너무너무 맘에 들었는데 ,
딱 요대로 개인오더 해 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뿌듯 .

이런 클래식하면서 핏 멋진 중청의 데님은 ,
두고두고 너무 잘 입을 아이템일거에요
얼마나 마르고 길어보이는지
전 요즘 데님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중 .


이 가격에 이런 데님이면 ,
너무 괜찮지 않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