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진 아우터를 오픈하지 못하고 뉴욕으로 가는 발이 차마 안 떨어져 ,

떠나기 전 날 새벽 3시인 지금 ,

아직 트렁크 1도 안 쌌는데 제가 이러고 앉아있죠 .

꼭 이런 날 통관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그렇거든요 .

또 이 수량을 놓치면 언제 내 손에 들어올지 모르니까 ,

꼭 외국에 나가있으면 갑작스럽게 한국은 추워지고 그러니까 .

(작년 딱 이 맘 때 캘리포냐에 있을 때 그랬었거든요 , 난데없이 한파 왔던 10월의 한국 ^ ^;;;)

기회가 닿았다면 빠르게 오픈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걸 ,

수입제품 12년 차인 저의 노하우죠 . (크흐)

암튼무튼 , 올해 봄 시즌에 오픈했던 트위드재킷 두 가지가 아주 큰 홈런이었는데

바로 그 수입처라서 아주 믿음이 컸거든요 .

역시나 핏도 디테일도 정말 훌륭하더라구요 .

사실 샘플로 트위드 재킷을 30개도 넘게 받았던거 같아요 .

대부분이 아이보리컬러나 블랙이었고 ,

진짜 풀 메이컵으로 화려하게 꾸미고 입지 않는 이상 ,

할머니 옷 입은 것 같은 올드하고 촌스러운 이미지도 변신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아이템이라는 것 , 다들 알고 계시죠 ^ ^;;

그래서 클래식한 무드의 트위드 재킷은 절대 선택하지 않는데 ,

요 네이비 컬러 트위드재킷 진짜 스타일리쉬하고 쿨하고 캐쥬얼하면서도

아주 '고급스럽고' 멋져요 .

완전 추천하는 아이템 , 너무 잘 입게 될 거 같아요 전 정말 .

드디어 맘에 쏙 드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트위드 재킷을 만난거죠 ! 

: )

데님팬츠에 이렇게나 쿨하게 잘 어울려요 !

앵클부츠에 데님 , 그리고 트위드 재킷은 해외 스트릿컷의 모델들이나 어울리는 거잖아 .

그건 천만원짜리 샤넬 트위드 재킷일 때 멋진거 아냐 ?

제가 그렇게 말했었는데 , 가능하더라구요 . 으흐흣

너어무 맘에 듭니다 .

아주 핏이 예쁜 재킷이랍니다 .

올드한 핏이 아니라는 점 ,

몸과 따로 노는 뻣뻣하거나 팔랑팔랑 얇은 트위드 재킷이 아니라는 점 ,

아주 보드랍고 유연한 소재로 상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

도톰하게 두께감이 있어서 충분히 존재감이 있는 재킷이죠 .

소재도 , 디테일도 , 마감도 , 버튼같은 부자재도 ,

모두 아주 고급스럽게 마무리되어 있어서 ,

친구들이 정말 비싼 트위드재킷을 하나 장만했구나 할 지도 몰라요 .

트위드재킷이야말로 가장 크게 퀄리티가 비교되는 아이템이라서 ,

반드시 , 꼭 , 꼼꼼하게 고르시길 바랍니다 .

: )

첼시앵클 , 정말 이렇게 멋지기인가요 .

미쳤죠 ??!!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었던 핑크 컬러의 첼시앵클 .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 갖어주시고 , 오픈 날짜를 문의해주셨지요 흐흣)

그 핑크앵클과 같은 디자인의 블랙컬러랍니다 .

진짜 이 레트로한 디자인의 첼시부츠를

아주 그럴싸하게 좋은소재로 만들어서 꼭 신고팠거든요 ,

특히나 뉴욕 가기 전에 꼭 완성하고파서 몇 번이나 스와치를 보고 샘플링을 했다구요 .

블랙컬러 첼시앵클에 밴드를 블루컬러로 넣으니 , 진짜 이건 예술이죠 .

라인도 정말 말할 수 없이 예술이지만 ,

흔하디 흔한 블랙 첼시 앵클들과 얼마나 다르고 멋지다구요 !

심지어 3cm와 6cm 라스트를 다르게 제작해서 ,

그 굽높이에서 가장 멋진 라인을 찾았지요 .

앞코와 전체 실루엣이 두 가지 높이에서 미묘하게 다르답니다 .

+

우리 제작슈의 퀄리티 , 이제 다들 알고 계시죠 ?

핑크와 블랙 , 두 컬러 모두 들고 뉴욕에 갈거랍니다 . ^ _ ^

: ) 

어떤 룩에 매치해도 세상 멋져지더라구요 .

뉴욕에서 내내 얼마나 멋진 부츠인지 보여드릴께요 .

편하냐구요 ? 하루종일 신고 다녀도 완전 완전 괜찮아요 .

함께 신어요 으흐흐 !

M size , 44- normal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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