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스타 속 코디 컷들도 그렇지만 , 앞으로의 여행컷들 내내 수도 없이 신고 있는 슈 .

개인오더 순위 단연 1등인 녀석이라지요 ^ ^*

드디어 오픈이네요 ,

빵꾸똥꾸같은 인터넷 속도 덕에 보여주고픈 것들은 많은데

개인오더 건들이 너무 많아 매니져님도 배송사무실도 야단법석들이고 맘만 급해요 .

떠나는 날 공항에서부터 신었더랬죠 .

12시간 비행기를 타야하니 , 편안하지 않은 슈는 쳐다보기도 싫지만

한달만에 신랑을 만나는 날인데다가 , 나보다 훌쩍 큰 미쿡사람들 속에서 오징어이긴 싫으니까 -

' 그래 , 오늘은 바로 너로구나 ! '

신는 순간 발바닥은 폭신하고 , 볼드하고 보드라우면서 탄탄한 스트랩이 발등 전체를 감싸안는 느낌인데 ,

게다가 또 벨크로 타입 , 내가 원하는 대로 쭈욱 당겨 찰싹 붙여주면 그만 .

0.5cm 의 가보시높이를 포함하면 무려 9cm 의 높이인데도 , 느껴지는 착화감은 5,6 cm 정도라서

정말 여행 내내 , 하루종일 쇼핑을 했던 날까지도 잘 신고 있는 슈랍니다 .

물론 , 플랫한 슈들이나 운동화가 편한거야 누구나 다 알지만

나이가 들고보니 여행지에서 너무 초라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 ( 다들 공감하고 있죠 ? )

평소보다 많이 걸을거란 거 , 게다가 내 다람쥐와 함께하는 여행이라서 불편한 슈는 몽땅 애초에 제외시켰더랬어요 .

( 요번 여행에 함께한 슈들은 , 그래서 정말 믿어도 될 거에요 ! )

근데 요녀석 , 신어보니 더 물건이더라구요 : )

사실 딱 맘에 들게 입은 날에도 꼭 어느 정도 높이의 힐로 완성해야 하는 날이 대부분 .

엄마가 날 좀 170cm 쯤 되게 낳아줬더라면 , 뭐 아무데나 플랫신고 나가겠다마는 (^ ^;)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

그럴때마다 두 번도 망설이지 않고 신은 샌들이랍니다 . 발을 싸악 감는 느낌이 아주 안정적이에요 .

내가 신어본 어떤 힐들보다 편안한데다가 ,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우드 컬러의 청키힐의 어울림이 너무나 세련스러워 어떤 코디에나 멋지게 어울린다죠 .

볼드한 스트랩이 발볼을 얄쌍하고 안정감있게 감싸안아주기까지 !

열 수제화 부럽지 않은 슈이니 꼭 겟하시길 바래요 .

: )

사이즈 교환에 한해서만 1회 가능하며 , 주문이 들어가고 나면 반품/취소는 불가능하니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