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결혼기념일 맞이 우리의 짧은 여행,
머스타드의 컬러감 달콤하던 옐로우의 "Acne, 아크네 레더 재킷"과의 무의도 미니여행 중,

추억 하나 둘 셋 ♩ 

요즘 러쉬하는 친구들의 웨딩에 참석할 때면,
아직도 바로 어제 잔뜩 들떠서는 신부입장 했던거 같은데
벌써 2주년이더라구요.
 
눈도 못 뜨고는 부지런한 신랑 차에 실려서는 무의도로 들어가기 위해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올해 들어 가장 맑은 날씨라던데, 
선선한 가을 바다 바람은 정말 콧날 시큰하게 감동적이더라 -   

웨딩을 100일 앞두고 함께 갔었던 무의도를 다시 한번 꼭 오자는 약속을 지켰더랬지.
요번엔 저번보다 더 맛나는 꽃게발까지 숭숭 담긴 바지락 칼국수 집도 발견하고, 

Acne. '캐쥬얼한 레더재킷' 아크네는,
 일단은 네이밍에 강조해둔 것처럼, 점퍼처럼 캐쥬얼한 아우라가 매력.

똑떨어지는 레더재킷은 이제 우리 모두 소장하고 있고, 또 약간 질리기도 하니까 -
웨어러블하고 야구점퍼처럼 어디에나 편하게 예쁠 요런 디자인,
가을이나 겨울니트 원피스류에 사랑스럽게 핏해요.

머스타드 컬러감, 아 정말 '죽이네요' (-> 요 표현 말고 다른게 생각이 안나요 ;;)

머스타드 옐로우 컬러의 레더재킷을 찾고 또 찾았더랬어요.
여기저기 런웨이에서 올 가을 겨울은 '컬러'라며 쏟아져나오는
오렌지, 그린, 머스타드 컬러들은 눈에 쏙쏙 와서 박히는데
내 맘에 쏙 드는 예쁜 가격의 재킷 찾기는 참말 힘들었더랬어요. >_<   

Acne. 캐쥬얼한 레더재킷, 너무 예쁜 머스타드 컬러의 요녀석
발견하고는 또 핏해보고는 다른 신상 다 제쳐두고
결혼기념일 여행에 당장 입고나갈만큼, 딱 고만큼 맘에 들었다고 전해요오 -

물론, 리얼레더 아닌 합성피혁이지만
이런 예쁜 가격에 이런 컬러감의 레더재킷은 절대 찾기 힘들거라는 것도 미리 장담해두고요 ^ ^

나 무의도 관계자는 아니지만,
작고 한적한 마을 무의도와 더 보물같던 소무의도는 참 마음이 말랑해지는 그런 곳.

서울에서 완전 가까우니, 주말 짬내서 꼭 가봐요. 
이 가을이 지나가버리기 전에.


 

수량 확보 바쁘게 진행하고 있는,
보드라운 니트의 오트밀 롱 원피스 수량 확정 되는대로 결제창 open 될 거구요.

















Acne. '캐쥬얼한 레더재킷' 아크네는,
가을과 겨울의 조금 밋밋한 여러 원피스들 위 편안하게 핏하고 쉽게 달달해지세요.

쇼츠나 레깅스와 컨버스 또는 뉴발란스 운동화 신고 가볍게 걸친 Acne도 꽤 매력적이구요.
발목까지 오는 맥시 기장의 드레시한 스컷과도 짧은 기장의 Acne 심플하게 핏하면,
포켓에 손 딱 넣어주고는 달달한 머스타드 컬러감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도 문제없을 듯 합니다.










































스킨슈와 Acne 아크네, 짧은 가을 여행 어때요 ♩







one size, 44-tongtong55
총장 55cm, 가슴단면 45cm, 밑단단면 37cm, 팔길이 6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