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고양이, 그녀의 유럽이야기 두번째 -
프라하에서의 champagne gold (샴페인 골드) maxi dress,


일단은 며칠 전, 유쾌했던 이태원의 브런치 -
그 날의 컷들부터

^ ^

쉬폰이나 져지 원단의 맥시 드레스가 지겹게 느껴질 때 쯤,

샴페인 골드와 블랙의 컬러만으로도 꽤 쉬-크한,
유치 하지 않은 패턴이라서 더 나이스했던,
 
아일렛 맥시 드레스 -

뜨거운 여름날, 덜 마른 머리 자연스럽게 풀고는
볼드한 디자인의 블랙 선글라스 하나면,
충분히 매력적인 그녀 - 일,

champagne gold @ Praha,
(gorgeous maxi dress)



클러치 하나 무심하게 턱, 들어줄 것 -

하늘하늘 플라워 패턴과, 치렁치렁한 쉬폰 맥시에 질린다.
이젠 좀 더 깔끔하게 똑 떨어지면서
존재감있는 맥시 드레스, 

딱 상상했던 그대로 -


champagne gold @ Praha, (gorgeous maxi dress)
 

맨살에 닿는 느낌 너무 보드라웠던,
어린 날, 슬며시 볼 부비부비 했던 엄마의 슬립처럼
미끄러지듯 보드라운 블랙의 이너슬립은,
붙어있는 디자인으로,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감 -
그래서 무릎 아래로 은근하게 비치는 레그라인은,
champagne gold @ Praha, 의 또 다른 매력.

유치 하지 않은 맥시 드레스란 점에서 가장 좋았던 champagne gold 는,
가을 즈음이면 레더 재킷이나 라인 멋지게 떨어지는 블랙 또는 화이트의 재킷과,
카키나 베이지의 컬러감 멋진 가을 트렌치와 함께 -

트렌치의 컬러감이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릴는 녀석이라서,
난 사실 트렌치와 함께하려고 일찌감치부터 코디 찍어두곤 기다리는 중이에요. 

트렌치 자락 안에서 보이는 champagne gold @ Praha, 의 패턴과 컬러감 멋지겠죠 -
누드슈나 블랙찡슈 정도의 담백한 슈와 함께,

^ ^ 

champagne gold @ Praha, (gorgeous maxi dress)

여름의 끝자락, 그리고 가을 사이 -









































+

마녀고양이' 그녀의 comment .




정말 지하주차장에서 차로, 차에서 건물로,
에어컨만 찾아 뜀 뛰게 만드는 이런 엄청난 더위라니 -
여름날 레디안들은 안녕하신가요 ?

저는 낭만적이던 프라하에서의 일주일을 돌아보고 있으니,
왠지 기분이 시원해져버렸는데 레디안들도 그랬음 좋겠네요 히히.


네이밍만 봐도 떠올려지는, 프라하의 골드빛 블링하던 그날의 저녁식사,  함께 샴페인 한 잔,
그 곳에서 어김없이 빛을 발하던 '샴페인 골드' 드레스 였답니다.

그 날 밤의 사진이 다 너무 흔들려버려 보여드리지 못해 넘 넘 아쉬워요.  >_<
그치만 프라하의 예쁜 하늘 아래 '샴페인 골드' 컷들도 흐뭇하네요 - 

너무 휘황찬란하지 않은 톤다운된 골드와 블랙의 컬러 컴비네이션의 쉬-크함,
적당한 어깨라인하며, 가슴이 드러날 일 없는 적당한 파임도 꽤나 레이디들을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점,

제일 맘에 드는 건, 블랙의 이너슬립이 무릎 아래까지만 오는 길이라서,
무릎아래의 레그라인이 레이스 사이로 은근하게 보인다는 점이죠 -
이너슬립의 길이까지 꽤 고려해 머리 쓴 디자인이라는 거,
 이런 작은 차이가 사실 여자들에겐 큰 차이라는거 아는 옷들 많지 않다구요. 히히-

맥시드레스 마니아인 저에게 또 하나 맘에 드는 점이라면 가슴아래의 주름부분이예요.
너무 헐렁해버리면 뭔가 처져 보이고 너무 조이면 소화 안되잖아요. 딱 좋아요. 딱!

사실 프라에서 입으면서 은근 꽤나 보온성이 좋아 한여름엔 무리겠다 싶었는데,
 왠걸요 한국와서는 더 주구장창 잘 입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레이스의 통기성 때문인가봐요.

이렇게 푹푹 찌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멋지게 입어줄 수 있는 이쁜 녀석 !!!

함께 한다니, 참 좋군요 ^ ^






































































블랙 스타킹과 플랫, 일상다반사 2012 와
 낭만적인 praha 에서의 이른 가을,
 
champagne gold @ Praha, (gorgeous maxi dress)
 

유쾌했던 그 날 오후 -


champagne gold @ Praha, (gorgeous maxi dress)


여름 휴가 전,
Limited로 진행되는, Happy price 상품임을 알려드립니다.






champagne gold @ Praha, (gorgeous maxi dress)
one size, 44-tongtong 55

총장114cm, 가슴단면37cm, 허리band free, 힙단면47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