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너무 여러 코디컷에서 보였던 녀석이라
이제와서 얘기하기도 참 뭐하지만 , 무튼 요즘 내 몸같은 슈- 거든요 .


보드라운 카프스킨이
스네이크스킨패턴으로 디자인된 가죽인데 ,
속은 말랑하면서 겉은 매트한 질감인 Brie Cheese (브리치즈) 의 딱 그 느낌이라서 - 



:)



Brie Cheese Heel,
(스네이크스킨화잇힐)

어떤 코디에서든 ' 난 좀 다르거든 ' 느낌으로 마무리해주는 ,
꽤 옷 좀 입을 줄 아는 여자가 신을 것만 같은 화이트 컬러의 힐에 대한 애착이 좀 있거든요 .
무난한 트렌치나 코트 재킷 , 그냥 진과 티셧의 코디에도 화이트 힐을 신은 여자는 좀 달라 보이니까 -
그래서 내 맘같이 편하면서도 남들 다 신는 화이트 컬러의 미끈 밋밋한 힐과는 다른 무언가 ,
매일 매일 신어도 매일이 달라 보이는 그런 화이트 힐 .

예전 bbalgang 의 장어가죽 소재의 화이트 슈였던 ' The Propose Shoe' 내 꺼 많이 낡았는데 ,
제작처가 사라져버린 후 재제작도 못하고 그래서 새로운 화이트 컬러 힐 많이 찾았거든요 .
이 정도면 , 레디안의 데일리 슈로 딱이지 않을까 싶어요 .




+


  화이트 컬러지만 패턴이 독특해서 질림없고 너무 화이트 컬러 스럽지 않아
착장속에서 슈만 동동 뜨는 느낌 없어야 하는 게 화이트 컬러의 힐을 고를 떄는 가장 중요한 부분 .
게다가 힐의 디자인이 , 참 독특하고 멋지죠 -
청키힐도 라인 조금만 삐끗 잡으면 짧고 뭉툭해보여 종아리라인 참 안 예뻐보이는데 ,
스틸레토 힐과 청키힐의 딱 중간같은 요 요상하게 마력있는 라인의 힐은 참 종아리 라인이 길고 예뻐보이더라는 점 .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 편하고 편하고 편해요 >_<

너무 뽀죡하게 길지도 , 둔하게 뭉툭하지도 않는 앞 코 라인이 참 그럴듯하죠 - 
발가락이 살짝 보이는 브이라인의 파임선 디자인도 독특했구요 .

힐만 벗어두고 봐도 참 뿌듯하게 예쁘죠 ,
한 달은 넘게 신은 내 슈 지만요 - 아직도 깔끔 멋지군요 :) 

밑창에 이런 사소하지만 매력적인 디테일에 우린 열광하니까아 -

어떤 착장에서도 매력있게 스타일을 마무리하는 Brie Cheese Heel, 브리치즈힐 -
그동안의 코디컷 곳곳에서 , 그리고 앞으로의 수많은 bbalgang 의 코디컷들 속에서 확인하길 바래요 .

시즌 상관없이 데일리 데일리 ,
브리치즈힐 -

  

Brie Cheese Heel,
(스네이크스킨화잇힐)


+

정사이즈의 브리치즈힐' 이지만 , 맨발에도 편하게 신고싶은 레디안이나
elly처럼 여름시즌 패디큐어의 볼륨감때문에 힐 사이즈 하나 업해서 신는 경우 ,
또 발볼 있는 편인 레디안의 경우에도 한 사이즈 크게 제작하길 권합니다 .

발볼 없는 235사이즈의 elly에게
240사이즈의 브리치즈힐' 조금 컸지만요 -
맨발에 신기나 , 스톤화려한 패디큐어하고 신기에는 괜찮았어요 .


:) 


REAL CALF SKIN (SNAKE SKIN PATTERN)
height 8.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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