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전히 달달하게 잘 지내요.
영하 4도의 날씨마저 행복인, 담백하게 그치만 임팩트 있는 '12월의 이야기'

the Story of December..
온도가 낮아져 칼로리 소모가 늘어선지, 자꾸만 달달한것도 땡기고
양껏 무리해서 먹고도 뒤돌아서면 배가 허전한 요즘이거든요.
그리고 따땃하고 보드라운 니트 원피스가 그리운 요즘이구요.
난 꽤 여러번 입었어요. 한참 많이 쏟아져나오는 퍼 베스트들과 멋지게 어울릴
시크한 컬러감에 라인 늘씬하게 떨어져주는 니트 원피스 찾고 있었는데
빨강답게 포인트 확실한 니트원피스, 뒷모습도 참 멋지게 마음에 들고 그래 이거구나 싶던.
그냥 프로포즈 슈 기본 라인의 스틸레토와 군더더기 없는 코디,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바로 함께하게 될 폭스퍼 니트베스트와 요정도면 딱. 

촌스러운 그레이 아닌 시크한 보카시 그레이, 따뜻하고 보드라운 니트 원단.

'12월의 이야기' 포인트 한쪽의 스컬 프린팅 원단은, 화이트 도톰 코튼 져지.
흐르듯 떨어지는 가오리 핏 무지 말라보이는거 다들 알테구요 :)

부인은 옷에 깔려죽기 딱 직전이지만, 신랑은 그렇지 않으니까.
카멜컬러의 코트가 꼭 사주고 싶어 주말 나들이 겸 갔던 여주 아울렛 실컷 먹기만 하고
내 눈에 들어오는 옷은 한개도 없더라. ^ ^ 

주말에 많이 춥지 않았던 날씨지만, 나 폭스퍼 베스트 벗고 슝슝 걸어다녔는데
안춥고 기분 좋았어요. 12월의 이야기 꽤 따숩답니다. 좋아요. 

편하게 여기저기 잘 입겠어요.
그치만 평범하지 않아요. 그래서 좋으니까.
발망 레깅스 진에 스니커즈 신고 머리 둘둘 마아 올리고 안경 하나 딱 쓰고 나가도
뭔가 조금은 달라보일 포오쓰의 12월의 이야기 니트 원피스.
하지만 매우 편하게 마트갈때도 이쁘게 입어요 우리. ^ ^

쇄골은 은근 드러나고 바디는 루즈핏에 힙 아래쪽으로는 야무지게 오므려주는,
요런 라인 참 좋다.

12월의 이야기' 폭스퍼 니트 베스트. 
그럴싸한 퍼 베스트가 그리웠던 요즘이었거든요. '한정수량으로 함께 할께요'




the Story of December.. size"
44-무한free
총장86cm, 가슴/허리/힙 모두 free. 

어떤 사이즈에게든 흐르는 늘씬 라인의 12월의 이야기가 되어줄듯 :)